서부발전, 협력기업 애로사항 개선 주력
서부발전, 협력기업 애로사항 개선 주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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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으로 기업 애로사항 확인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이번 한 해 동안 협력기업,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총 30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23건은 연내 해결했다며 나머지 7건은 내년 추진과제로 선정해 조기에 개선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활동은 3월에 개최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협력기업을 직접 방문하거나 필리핀·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해외 판로개척 출장시 열린 간담회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외에도 CEO와 협력기업 대표 간 SNS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접수하는 등 다각적으로 이뤄졌다.

개선사항 중에는 서부발전 CEO의 기업현장 방문시 제기된 여성기업에 대한 구매확대 요청에 대해 추정가격 5,000만원 이하의 제조·구매·용역 건은 여성기업 간 지명 경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사회적 약자 배려정책에 부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신기술이나 우수제품이 거래실적 부족으로 발전소에서 실증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해도 면책이 가능하도록 CEO가 직접 지시해 제도를 개선했다.

이어 총 34개의 제품에 대해 2년간 검증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산화에 기여하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수년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했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소통과 즉각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서부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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