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보령시 원도심 재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령시와 공동으로 ‘꿈을 펼쳐 보령’을 추진했다. 또한 중부발전이 지원해 온 창업팀이 12월 27일 개업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초기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중부발전이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4월 보령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중부발전 지원을 바탕으로 3개팀이 원도심 골목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3명의 청년대표들은 ▲젊은 청년들의 취미생활 필요를 공략한 DIY 카페(커피the조) ▲보령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고 판매하는 수제맥주 양조장(보령브루어리) ▲청년과 중장년층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제 디저트 카페(바글팟)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이어 보령시내 골목상권과 주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3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최초 리모델링비, 2년간 임차료 등 팀별로 최대 4,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청년들의 창업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왔다.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팀별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청년 사업가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도심에 젊음을 더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2020년에도 청년에게는 창업 기회를 주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