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안전관리 추진실적·계획 점검
동서발전, 안전관리 추진실적·계획 점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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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전담조직 보강 등 안전 기반 강화
한국동서발전 이사진들이 2019년도 안전관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이사진들이 2019년도 안전관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2월 27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비상임이사 등 동서발전 이사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9년도 안전관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동서발전 이사진들은 최근 5년간 안전사고 현황과 2019년도 안전관리 주요 업무실적을 공유했다.

특히 고 김용균 산재 사망사고 원인규명 및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등 정부 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협착·추락·전도사고 예방을 위해선 작업장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안전문화 확산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서발전은 특조위 권고사항 등 4개 분야에 ▲안전의식문화 제고 ▲시스템 제도 개선 ▲협력사 ▲근로환경 ▲4차 산업기술 적용으로 세분화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2019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 안전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등의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내년에 안전인력을 기존 대비 58%로 증원하고 안전관련 전공자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발전소 3D 안전작업정보시스템 구축, 밀폐공간 근로자 모니터링 시스템 연구개발 등 직원과 협력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양승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이사들은 태안 안전사고 이후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이어 “특조위 권고사항 등 환경개선 분야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직원들과 협력사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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