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에너지 자립학교 보급 협력
지역난방공사, 에너지 자립학교 보급 협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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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과 도서지역 학교 대상 장학사업 추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2월 19일 인천항만공사에서 ‘해를 품은 에너지 자립학교’ 보급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에 체계적인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전력,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함께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난방공사는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연평도 내 초·중·고 통합학교 유휴부지에 35kW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통해 학교에 에너지 공급은 물론 전기요금 걱정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탄소배출권 수익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 감소로 도서지역 대기 질 환경개선에 연간 9,000만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자녀의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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