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신기술실용화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지역난방공사, 신기술실용화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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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판로지원 기여 공로 인정받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다짐
이경실 지역난방공사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이경실 지역난방공사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12월 1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선 ‘2019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가 열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이 자리에서 기술개발 초기부터 제품 구매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산업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판로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23회째인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국가 산업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 기준 전년대비 261% 증가한 49억원 규모의 신기술 인증제품을 구매해 인증제품 생산기업 경영안정에 공헌했다. 또한 2016년 이후 4건의 건설공사에 6건의 신기술을 반영·시공해 3년간 총 70억원 규모의 신기술 보유업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신제품(NEP), 신기술(NET) 등 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집단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성장 가능성 및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지원하는 ‘지역난방공사 INNO 스타트업-100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경실 지역난방공사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난방공사의 신제품 판로 확대와 신기술 개발 지원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훈장(은탑)은 서승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받았다. 서승일 수석연구원은 지형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급곡선과 급경사를 주행할 수 있는 도로겸용 무가선(Wireless) 산악트램 주행 추진시스템 및 궤도기술을 개발했다.

산업포장은 전기공급에 이상이 생겼을 때 순간 정전 없이 전력공급이 가능한 기능을 가지면서 다수의 DC전원을 연계할 수 있는 전력변환장치(PCS)를 개발한 공로로 이덕호 에스엔디파워닉스 전무이사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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