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가스터빈 기술협력 협약 체결
지역난방공사, 가스터빈 기술협력 협약 체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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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MHPS와 협력체제 구축
열병합발전소 운영 안정성 강화
김진홍 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홍 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2월 12일 한전KPS 나주 본사에서 한전KPS,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와 ‘가스터빈(M501F) 핵심부품 국내보수 강화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HPS가 공급한 가스터빈(M501F)은 국내에 11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가스터빈 핵심부품은 1,350°C 이상의 고온에서 운영돼 주기적인 정비·교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부품 보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제작사에 의존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결기관 간 상호 기술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전KPS는 가스터빈 핵심부품 보수에 대한 제작사 기술인증을 획득한다. 또한 내년부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내보수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내보수 강화로 연간 약 1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집단에너지 공급체계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가스터빈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관련분야 국내 기술자립도 향상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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