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현장경영 시행
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현장경영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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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현안 점검··· 환경대책 마련 주문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하동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조명과 함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하동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조명과 함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12월 17일 하동발전본부에서 현장경영을 시행했다. 이는 현장 안전관리, 미세먼지 대응현황 등을 점검하고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 수행을 위해 열렸다.

신정식 사장은 평소 안전한 발전소 구현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현장경영도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의 적극 이행과 함께 안전관리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대책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서 신정식 사장은 석탄취급 현장 조명, 방호 울타리 등 안전설비 현황을 살폈다. 또한 모든 작업 동선의 조도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작업환경측정 시행을 당부했다. 특급 방진마스크를 지급해 작업자의 건강을 세밀히 챙길 것도 지시했다.

신정식 사장은 “우리 회사도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비산먼지·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적 설비운영과 화재·사망사고 같은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현장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안정적 설비운영과 안전관리에 노력하는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신정식 사장은 저탄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저탄장 옥내화 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비산먼지·미세먼지 저감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우리의 숙명”이라며 “이를 위한 친환경 기술 도입과 환경설비 개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발전 현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하동발전본부 내 탈황·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등을 집중 보강한다. 뿐만 아니라 발전설비 성능개선공사와 환경설비 전면교체를 통해 하동발전본부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73% 감축할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전경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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