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계통 신뢰도 향상 정보공유의 장 마련
전력거래소, 계통 신뢰도 향상 정보공유의 장 마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12.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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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보호 기술교류회’ 가져… 광역정전 등 사례 발표
전력거래소는 12월 13일 전력계통 보호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18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전력거래소는 12월 13일 전력계통 보호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18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실무자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12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력계통 보호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18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전력거래소와 한전을 비롯해 40개 전력거래 회원사, 보호시스템 제작사 등 계통보호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광역정전 고장 사례 ▲신뢰도 향상 보호시스템 해석 솔루션 ▲전력계통 안정도 개선 다중 FACTs 설비운영 대책 등 5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보호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호계전기 오동작 사례와 관련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쳐졌다.

이날 광역정전 고장사례를 발표한 유영식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 차장은 광역정전 주요원인과 파급 방지대책을 설명하며 보호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또 미국과 국내 보호 신뢰도 기준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응수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장은 “계통보호 업무 특성상 실무자 간 활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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