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대기업과 함께 중기 온실가스 감축 지원
에너지공단, 대기업과 함께 중기 온실가스 감축 지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12.16 10:4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사례 성과 공유… 상생협력 지속 강화
한국에너지공단은 12월 13일 기업·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2월 13일 기업·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2월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19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기업·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5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와 사례가 공유됐다.

에너지공단은 그린크레디트사업 발굴 지원과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지원 등 자체 감축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기업이 자금·기술 등을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돕는 상생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중견사업장에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한 계측기·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설비 지원 등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등 12개 대기업은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사업을 통해 70개 중소협력사에 에너지관리 기술지도와 효율향상 컨설팅을 지원했다. 중부발전·동서발전·LG화학은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고효율 공기압축기 교체 등의 감축사업을 진행했다.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전열병합발전과 성신양회는 각각 차압터빈시스템·인버터 교체와 고효율 조명기기·인버터 교체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김창식 에너지공단 산업기후실장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소개된 지원사업은 자체 감축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권채 2019-12-17 13:31:27
목표 설정 기준이 아직은 애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확화게 되어야 감축 목표 달성에 전심전력 할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