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중소기업의 품질보증 활동을 돕기 위해 대한전기협회와 손잡고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전KPS(사장 김범년)은 12월 11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에서 중소기업 품질보증 활동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년 한전KPS사장과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한전KPS와 대한전기협회는 최근 산업경제 둔화로 중소기업의 품질보증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협력사업 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등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돼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설비 정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연간 두 차례에 걸쳐 200여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 품질보증 컨설팅 지원 등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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