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토리노 외 2편
그랜 토리노 외 2편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9.02.1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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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 감독, 주연까지 맡은 ‘그랜 토리노’는 한국전을 참전했던 외골수의 보수적인 노인(클린트 이스트우드)이 옆집으로 이사 온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면서 평생 처음 마음을 열고 삶에 다시없을 위대한 선택을 하게 되는 감동드라마.

얼마 전 전미 비평가협회가 수여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하고 최고의 영화 TOP10에 선정됐다. 또한 얼마 전 발표된 2009년 골든글로브 최우수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제목인 ‘그랜 토리노’는 자동차 종류 중 하나로 영화에 등장하는 72년형 그랜 토리노는 관객들에게 평생에 다시 느껴보지 못할 거대한 감동을 선사하는 중요한 장치가 될 것이다.

이미 미국 시사회장에서는 눈물의 기립박수를 연출했고 놀라운 감동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역시 거장은 결코 멈추지 않음을 증명했다.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랄딘 휴즈
▷개봉 2월 26일


세븐파운즈

윌 스미스가 전하는 놀라운 미스터리, 예기치 않던 로맨스, 위대한 감동!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고, 세상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는 죄책감으로 7명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운 벤 토마스(윌 스미스)는 에밀리(로자리오 도슨)와의 예기치 않던 사랑으로 잠시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에밀리와 진정한 사랑에 빠졌다는 걸 느낀 순간 마침내 오랫동안 자신이 계획해온 일을 실행에 옮길 때가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선택된 7명만이 알 수 있었던 그 놀라운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감독 가브리엘 무치노
▷주연 윌 스미스, 로사리오 도슨, 우디 해럴슨
▷개봉 2월 5일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제 1차 세계대전이 종반으로 치닫던 1918년의 어느 여름, 뉴올리안즈. 80세의 외모를 가진 갓난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

주위의 놀라움 속에서 자라난 벤자민 버튼은 해가 갈수록 거꾸로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벤자민은 어린 소녀 데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젊어지는 반면, 그녀는 자연의 순리대로 늙어간다.

미국 개봉 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깊은 호감을 나타냈다.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최상급 이야기꾼과 대단한 이야기를 택한 이 영화는 거의 3시간에 달하는 상영시간 동안 관객들을 몰입시킨다”고 감탄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사랑과 상실에 대한 심오한 서사극”이라고 치켜세웠으며,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부인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이 영화는 2008년 연말 연휴 시즌에 나온 흥미롭고 감성적으로 공명하는 영화들 중 한편”이라고 결론내렸다.

또,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앤슨은 “서정적이고 독창적이며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요약했고, 버라이어티의 토드 맥카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할리우드식 스토리텔링”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정말 대단한 영화. 특히 처음 1시간동안, 스토리텔링과 특수효과가 마치 연인들처럼 찰떡궁합을 이룰 때는 더욱 그러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감독 데이빗 핀처
▷주연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랑쉐
▷개봉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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