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고강도 현장안전점검 시행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고강도 현장안전점검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11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설비 개선현황·현장 근로환경 꼼꼼히 확인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태안발전본부 설비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태안발전본부 설비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12월 5일 고 김용균 1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산업재해 없는 안전 일터 구현’을 위해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했다. 이어 고강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협력회사 경영진과 함께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한 김병숙 사장은 지난해 안전사고 이후 지속해서 개선한 발전설비 개선현황과 현장 근로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잠재 위험요소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봤다.

김병숙 사장은 또 협력사 임직원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생명과 안전 중심의 경영패러다임 구현을 위해 서부발전이 기울인 노력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경영진과 근로자들은 서부발전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필수안전수칙(WP STAR-10) ▲근로자 위험작업 일시중지제도(Safety Call) ▲핵심 고위험작업 중점관리절차 등을 적극 준수해 단 1건의 경미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단순히 사망사고 재발방지에만 초점을 맞춘 소극적 자세가 아닌 근로자의 인적 실수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설계(Safety Design) 관점에서 현장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숙 사장은 지난해 고 김용균 사고 이후 2019년을 무사고 서부발전 구현의 원년으로 삼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올해 6,141억원의 안전예산을 편성해 집행했다. 또한 발전소 현장 위험요소 개선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인공지능 감시기술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현장 안전관리에 접목해 위험에서 자유로운 스마트 안전 플랜트를 구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