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청우하이드로, 원전 내 펌프 국제화·개방화에 대비한 세계시장 공략
[한수원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청우하이드로, 원전 내 펌프 국제화·개방화에 대비한 세계시장 공략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12.09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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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 보유··· 글로벌 경쟁력 갖춘 고부부가치 제품 생산
국제규격 품질관리 체제 갖춰··· 다각적인 영업망 구축·개척
안상구 청우하이드로 회장(윗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2014년 원심형 충전펌프 장기 내구성 시험 성공 후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상구 청우하이드로 회장(윗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2014년 원심형 충전펌프 장기 내구성 시험 성공 후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1967에 설립해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청우하이드로(대표 안상구 회장)는 산업용 펌프 및 원자력 펌프만을 개발·제작·공급해 온 전문업체다.

국내 최초 펌프의 KS표시허가 획득에 이어 ISO·API·KEPIC 규격 인증 업체로 여러 분야의 펌프를 산업용 공장 및 화력, 원자력 발전소 등에 납품하면서 각종 펌프 국산화 개발로 ▲우수 국산화 개발품 국무총리 표창 ▲우수 품질 인증 대통령상 수상 ▲우수 자본재 개발 동탑 산업 훈장 수상 ▲3,000만불 수출의 탑 및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최근에는 독자적인 연구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 청우펌프 기술연구소의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펌프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으로는 석유정제용, 화학공정용 ‘API 610 Standard 펌프’와 파워 플랜트 보일러 급수 펌프용인 ‘BFI 배럴 펌프’ 그리고 원전에 납품되는 ‘Charging 펌프’ 등이다.

청우하이드로는 원전 내 펌프 중 국산화가 안된 마지막 펌프인 CCP(Centrifugal Charging Pump)를 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해 한수원 중앙연구원 펌프 시험장에서 발전소 실제 운전과 동일한 압력 조건에서 720시간(30일) 동안 연속운전을 통해 장기 내구성 시험을 통과해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안상구 회장은 “향후 국내 가동원전 및 신규건설 원전과 해외 원전 수주 시 납품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이다.

청우하이드로는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에 가입해 한수원 해외수출합작법인인 KNP(Korea Nuclear Partners)의 주주사로 참여, 시장개척 활동에 적극 참여·판촉 활동에 많은 지원과 도움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에너지전환과 탈원전 정책 영향을 벗어나긴 어려웠다. 수주·매출 실적은 공히 목표대비 80%정도 달성 예정으로 잡았던 신한울3·4호기 건설중단이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한수원이 운영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와 UAE의 BNPP, GE의 해외 파워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매출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수원 해외시장개척단 참여로 ▲UAE에 BNPP 추가 예비품 수주 ▲스페인에 대형 EPC들과 Vender 등록 진행 및 견적 Nego 미팅 중에 있으며, 러시아 로사톰 관련 회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상구 회장은 “국제화·개방화에 대비해 세계시장을 타겟으로 설계·제작·서비스의 품질보증 모델인 국제 규격 품질관리 체제를 완벽히 갖추고 있으면서, 세계시장에 다각적인 영업망을 구축해 개척하고 있다”며 “품질경영을 ▲제품·서비스 일류화 ▲진실되고 성실한 운영 ▲고객의 사용 적합성 추구 ▲자재품질 보증철저로 정하고 전사원이 합심해 노력·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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