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재난사고 위기대응 역량 점검
서울에너지공사, 재난사고 위기대응 역량 점검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12.06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난방·태양광설비 복구 모의훈련 가져
서울에너지공사는 12월 5일 목동아이스링크 앞 도로에서 열수송관 누수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현장복구 모의훈련을 가졌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2월 5일 목동아이스링크 앞 도로에서 열수송관 누수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현장복구 모의훈련을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누수·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행동요령 점검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12월 5일 지역난방과 태양광설비의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열수송관 누수와 신재생설비 화재를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보온재 손상에 따른 배관 부식과 태양광설비 케이블 화재 발생을 가정해 현장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발생한 백석역 사고를 비롯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것이다.

모의훈련은 소방서 신고를 시작으로 복구장비 투입, 전 직원 비상소집 등 실제 사고발생 시 이뤄지는 매뉴얼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시민전문강사인 노철재 전 소방령이 직접 참여해 훈련과정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설명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훈련에 참여해 이번 재난안전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열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난 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열수송관 누수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일일점점을 실시하는 등 열수송관과 태양광설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