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 미래 고찰할 발전기술 컨퍼런스 열린다
발전산업 미래 고찰할 발전기술 컨퍼런스 열린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2.05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3일 코엑스서 ‘2019 발전기술 컨퍼런스’ 개최
탈황효율개선 신기술·발전운영 최적화 사례 등 공유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발전기술 컨퍼런스 전경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발전기술 컨퍼런스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미래의 가치 발전기술을 뜻하는 ‘파워 테크 인사이트(Power Tech Insight)’를 주제로 발전산업의 미래와 대응방향을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4차 산업 분야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 발전공기업과 한국발전교육원이 주최·주관하는 2019 발전기술 컨퍼런스가 12월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발전사를 비롯해 전력관련 기업, 산학연 등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 발전기술 컨퍼런스 기조강연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전충환 부산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도 이날 인문학 강연을 한다.

2019 발전기술 컨퍼런스에선 보다 나은 발전산업 성장을 위해 발전회사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제작사와 연계한 발전설비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신기술 교류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기술에 기여할 예정이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발전인들의 화합,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의 장인 발전기술 컨퍼런스는 발전회사 우수 운영사례, 제작사와 연계한 발전설비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공유하고 발전기술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또한 “발전교육원은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한편 약 40년 동안 축적된 국내 발전기술을 계승·발전하고 국내 발전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전력그룹사 주도로 발전컨퍼런스가 열렸다. 2010년부터는 발전교육원이 주관하면서 발전기술 컨퍼런스로 행사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개최하고 있다.

2019 발전기술 컨퍼런스 전체 프로그램
2019 발전기술 컨퍼런스 전체 프로그램

발전기술 분과 신설··· 환경·안전 분과 강화
이번 2019 발전기술 컨퍼런스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기술’을 담은 분과세션이다. 발전기술에 초점을 맞춰 발전기술 분과를 신설했다. 환경·안전분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안전분과 내용을 강화했다.

발전교육원은 분과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강연주제를 구성하기 위해 주력했다. 또한 토크콘서트, 퀴즈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토존, 디지털 캐리커처, 도장 제작 등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발전분야에 관심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축하영상을 제작했다”며 “발전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모두가 공감하는 개막식을 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9 발전기술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발전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발전교육원 대전시대 개막 예고
발전교육원은 2021년 상반기 내에 대전으로 본원을 이전할 예정이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최첨단 과학·기술 기반을 갖춘 대전에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향후 기술교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에너지산업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한편 발전교육원은 경영, 관리자, 인문학 등 사무분야 교육을 위해 경영교수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가상현실(VR)룸, 3D 실습실 등 최첨단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교육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발전5사 기술개발 및 교류의 장을 구축해 발전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발전기술 플랫폼 역할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강의실 구축 ▲가상현실 기반 발전소 현장체험 ▲첨단 ICT 기반 교육 ▲해외교육 확대 및 교육혁신을 추구해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