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전력설비 예방진단 분야 기술력 강화
효성중공업, 전력설비 예방진단 분야 기술력 강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12.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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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사전 진단기술 협력… AMS에 빅데이터 결합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박차… 스마트변전소 시장 선점
효성중공업은 11월 2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은 11월 2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효성중공업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사전 진단기술 개발에 한전과 협력하기로 하고 스마트변전소를 포함한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11월 29일 한전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협력은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AMS)에 한전의 전력운용 빅데이터 분석과 설비 유지보수 노하우를 더해 전력설비 예방진단 분야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MS는 전력설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고장 등 이상 징후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진단해 최적의 유지보수 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AMS 적용 시 전력설비 고장률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고, 고장복구와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비용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변전소 가동도 가능해진다.

세계 AMS 시장은 연간 20% 이상 성장해 2023년 3조5,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AMS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SK에너지·포항제철소·모잠비크 전력청 등에 적용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월 기존 AMS를 자기학습 인공지능을 적용한 ‘운영유틸리티 안정성을 위한 자산원격관리시스템(AMOUR)’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한전이 보유한 전력설비와 운영데이터 사례 등을 AMOUR에 적용함으로써 전력설비 예방진단시스템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중공업이 확보한 전력기기 제조·설계 기술에 빅데이터 기반의 IT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한 차세대 글로벌 전력시장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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