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택발전,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 준공
신평택발전,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 준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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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선정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소통
현장안전 최우선··· 무재해 현장 실현
11월 29일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11월 29일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신평택발전(대표이사 김재환)은 11월 29일 평택시에 있는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평택발전은 설비용량 950MW급 친환경 천연가스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 GS에너지, KB자산운용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는 2017년 1월 발전소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또한 건설공사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무재해 현장을 실현했다.

건설공사 및 시운전 단계에선 선행 발전소의 설비운영 문제점을 반영해 조치했다. 그 결과 당초 계획한 올해 11월 30일보다 36일 빠른 10월 25일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어 11월 29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한편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45kV 2회선 송전선로 21.2km(평택 포승~화성변전소) 건설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송전선로 건설 입지선정 단계부터 지역주민 간 대화와 소통을 추진했다.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지역 갈등도 해소했다.

그 결과 가공 송전선로 철탑 42기와 터널 굴착기(TBM) 공법을 활용한 지중전력구(지하 50m, 2.4km)를 표준공사기간 대비 44개월 단축해 준공했다.

서부발전은 차별화된 발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 O&M(운영·정비)을 맡았다. GS에너지는 LNG 직도입으로 전력 생산단가를 낮췄다. 또한 평택, 화성 등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평택발전 관계자는 “청정연료인 LNG를 직도입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설비 신뢰성을 확보해 글로벌 탑 IPP(민자발전)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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