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안전관리 구축
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안전관리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2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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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해 지중에 매설된 열 수송관 점검
성남시·SK텔레콤과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은수미 성남시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은수미 성남시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1월 25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SK텔레콤과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지역난방공사와 성남시는 향후 열 수송관 공동점검, 기술지원 및 유사시 자원 활용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에 드론 전용 5G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열 수송관 안전관리 대책 일환으로 드론에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지중에 매설된 열 수송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지표면 온도 차를 측정해 지열차가 발생하는 취약구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열 수송관 사고의 사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열 수송관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긴급복구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열 수송관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열 수송관 점검·진단기법을 적극 개발·운영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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