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정보보호 실천 모범기업 선정
동서발전, 정보보호 실천 모범기업 선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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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K-ICT 정보보호대상 수상
자율적 정보보호 실천 등 인정받아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동서발전 관계자들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동서발전 관계자들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정보보호 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1월 20일 서울 엘타워에선 ‘2019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 행사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이 자리에서 제18회 K-ICT 정보보호대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정보보안 마스터플랜에 맞춰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보보안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정보보안 실천다짐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정보보안UCC 공모, 체험형 교차근무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도 펼쳤다.

특히 사내 정보보안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중소협력기업에 대한 정보보안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상주 협력사의 사무자동화(OA) 환경을 가상화 환경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사 정보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는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서 발전소 정보보안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발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혁신하고자 하는 동서발전에게 정보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 전력설비 운영을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전 직원과 함께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도 “앞으로는 정보보호 산업이 독자적인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위협 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지능화된 신종 보안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 우수부서 포상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 보안활동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2014년에는 ISO27001 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지난해에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취득해 관리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10월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P) 심사를 완료해 전력그룹사 최초로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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