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업계획·예산 등 주요안건 의결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배출권시장협의회(회장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는 11월 21~22일까지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동발전 등 70여 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배출권시장협의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배출권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남동발전, 포스코, LG화학, 한국거래소 등 국내 128개 온실가스 배출기업과 관계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발족했다. 또한 올해 7월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은 국내 최대 배출권 관련 협의회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배출권시장협의회 정관, 2020년 사업계획, 예산 등 주요안건을 의결했다. 법인화 추진경과, 사무국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날 의장직을 수행한 임다두 남동발전 환경품질처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함께 노력하는 회원사를 대표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출권시장협의회는 효과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거래제 안착을 위해 사무국을 신설했다. 또한 정부와 밀접한 소통 뿐만 아니라 ▲회원사 교육 ▲배출권거래시장 활성화 연구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