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남동발전,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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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동발전 동반성장 컨퍼런스 개최
동반성장 문화 확산··· 새로운 도약 다짐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6개 우수협력기업 관계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6개 우수협력기업 관계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온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1월 21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19 KOEN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이 자리에는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경원현 이업종중소기업협의회장과 회원사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올해 2030 동반성장 뉴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요구(needs)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이행과 협력을 통한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순철 사무총장은 “오늘 컨퍼런스는 새로운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남동발전이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에게는 4차 산업혁명 등의 혁신에 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한편 이번 행사에선 남동발전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동인엔지니어링 ▲지탑스 ▲케이시시정공 ▲터보링크 ▲해강에이피 ▲한성더스트킹의 제품 및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구매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실천해 최우수사업소로 선정된 남동발전 사업소에게 남동발전 사장 명의로 표창했다.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과 상패도 주어졌다.

이외에도 KOEN 스타트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창업기업 12개사와 예비창업자 3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기업에게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회원사 간 기술교류로 신기술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 등의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남동발전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 KOEN 동반성장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2019 KOEN 동반성장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행사장 로비서 우수협력기업 제품 전시
터보링크는 이날 틸팅 패드 저널 베어링(Tilting pad journal bearing), 틸팅 패드 트러스트 베어링(Tilting pad thrust bearing) 등을 전시했다.

터보링크는 고속 고하중 회전기계 핵심부품인 유체윤활베어링의 설계·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6만5,000RPM급 초고속 터보압축기 베어링부터 축 하중 수백톤에 이르는 고하중 터빈·발전기 베어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자체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본재산업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자본재산업 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터보링크 관계자는 “세계 넘버원 글로벌 베어링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케이시시정공은 공압 실린더(Pneumatic Cylinder), 공압 솔레노이드 밸브(Pneumatic Solenoid Valve), 공기정화기(Air Clean Unit) 등을 전시했다.

케이시시정공은 유공압 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유공압 전반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여러 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위해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시시정공은 KOEN 월드클래스-30 육성사업,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남동발전과 협업한 바 있다.

케이시시정공 관계자는 “설립 이후 꾸준한 국산화 추진 및 연구개발 분야 투자로 제품 개발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전기·전자 관련 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 분석을 토대로 진보된 기술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퓨닉파워텍은 ‘자가발전 회전기기 운전표시 장치’를 전시했다. 퓨닉파워텍은 발전소의 자동제어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하베스팅 분야 기술을 접목해 재응용한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진동설비의 진동을 이용해 자가발전 전원을 생산하고 해당 진동설비의 운전여부를 직관적으로 쉽게 파악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KOEN 스타트업 서포터즈 창업공모전 대상 ▲빅스포 국제발명특허대전 은상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퓨닉파워텍은 판로개척 차원에서 매년 국외 전시회에 참여해 공격적인 영업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는 것을 모토로 삼고 발전산업 및 국내 전기전력 산업에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기업 전시부스 모습. 참석자들이 우수협력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기업 전시부스 모습. 참석자들이 우수협력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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