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지역주민과 보령화력 공감대 형성
중부발전, 지역주민과 보령화력 공감대 형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20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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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개선 사업·일자리 창출 공유
지역경제·환경 분야 궁금증 해소
11월 20일 한국중부발전 보령 본사에서 열린 시민공감 토크쇼 모습
11월 20일 한국중부발전 보령 본사에서 열린 시민공감 토크쇼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1월 20일 보령 본사에서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 네 번째 이야기’를 시행했다. 보령 시민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언급된 공통점은 ‘공감과 소통으로 접점 찾기’의 줄임말이다.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갖고 서로 소통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통의 목표점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중부발전과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소통 행사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4회차를 맞게 된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의 결과”라며 “이런 관심들이 중부발전에 대한 오해 요소들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제인 보령화력 4호기 환경성능개선 사업의 경우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담아 최선의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사회자의 본격적인 질문으로 시작된 ‘공통점, 네 번째 이야기’는 보령화력 4호기 환경성능개선 사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주제와 연관된 지역경제 및 환경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포스트잇 질문 답변, 객석 시민 즉석질문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대담자로 참여한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부의장은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또한 발생가능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공동 대담자였던 나충하 중부발전 성능개선부장과 오동훈 중부발전 기후환경실장은 보령화력 3호기 환경설비 성능개선 전·후 오염물질 감축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해소했다.

우홍택 중부발전 일자리창출부장과 조성복 중부발전 전원전략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등 보령시 현안사항에 대한 질문에 해결책을 찾기 위한 중부발전의 노력을 설명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보령 3호기 환경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월 준공되면 국내 운영 석탄발전소의 최저 수준까지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발전소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공통점과 같은 양방향 직접소통 창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더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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