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19년도 동반성장 포럼 개최
중부발전, 2019년도 동반성장 포럼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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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수출 지원사업 협약 체결
“동반성장은 생존전략이자 재도약 기회”
2019 KOMIPO 동반성장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KOMIPO 동반성장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1월 13일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2019 KOMIPO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협력본부장, 김배훈 한국신제품인증협회장, 우유철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중소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반성장 포럼의 표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상상을 현실로’다. ▲중부발전의 협력 연구개발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의 모범사례 ▲해외동반진출협의회와 KOMIPO 베스트 100 상생협력사 신규 회원사 인증서 수여 ▲로봇 신기술을 발전소 현장기술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는 해외발전소에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시범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4건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올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행했다. 이어 300여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해외동반 수출 증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해 1,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500만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이번 동반성장 포럼 성과발표에선 세운티.엔.에스의 파이프 커버 가공 자동화 시스템 구축사례를 공유했다. 2019 발전소 현장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모에선 일신플랜텍 등 3개 팀이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 및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20개 협력기업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로봇기술과 발전산업분야 융·복합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김경묵 중소기업학회장을 초빙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중소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기업 경쟁력 증대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동반성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성장이라는 개념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개방형 혁신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한-일 무역갈등 등 많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질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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