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ED 한국위원회, ‘2019 추계 컨퍼런스’ 개최
CIRED 한국위원회, ‘2019 추계 컨퍼런스’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11.14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노멀 시대에서의 배전분야 신기술 및 정책동향’ 주제로 열려
총 5건의 배전이슈 및 기술 발표··· 산·학·연 관계자 한자리에
CIRED 한국위원회가 11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 1홀에서 ‘2019년도 CIRED 한국위원회 추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CIRED 한국위원회가 11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 1홀에서 ‘2019년도 CIRED 한국위원회 추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정회원국에 우리 한국위원회가 21번째의 정회원국으로 승격됨에 따라 이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배전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개발 및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제시가 가능하게 됐다”

김동섭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섭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CIRED 한국위원회(위원장 김동섭)가 11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 1홀에서 ‘2019년도 CIRED 한국위원회 추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동섭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부 정회원국으로의 승격에 대한 축하의 말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 개최된 추계 컨퍼런스는 CIRED 한국위원회가 2006년 10월 본부 준회원국으로 가입을 시작한 이래 13년 만에 정회원국으로 승격되고 처음으로 열린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또 한전에서 주최한 BIXPO 2019 기간에 열린 ‘2019년도 CIRED 한국위원회 추계 컨퍼런스’에는 한전 관계자 및 학계, 전력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동섭 위원장은 “정회원국 승격에 따라 한국위원회는 본부의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해 회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 및 산하 기술위원회 등 본부의 각종 의사결정기구에서 국내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전분야, 2020년 3조5,000억원 투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7일 열린 ‘2019년도 CIRED 한국위원회 추계 컨퍼런스’에서는 김동섭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해 진행된 CIRED 한국위원회의 주요 활동사항에 대해 간단히 소개됐다. 또 2020년 정회원국으로 맞게 되는 행사에 대해 소개됐다.

CIRED 본부는 2년 주기로 컨퍼런스와 워크숍을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유럽 이외의 장소에서 최초로 열리는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에서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올해 추계 컨퍼런스는 한전 BIXPO 2019 행사와 병행해 에너지전환 및 디지털변환이 표준이 된 뉴노멀 시대에서의 배전분야 신기술 및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재희 한전 배전계획처 차장은 배전분야 기자재 및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발제했다.

박재희 한전 배전계획처 차장(왼쪽)과 로즐리 EA테크놀로지 부사장(오른쪽)이 발제하고 있다.
박재희 한전 배전계획처 차장(왼쪽)과 로즐리 EA테크놀로지 부사장(오른쪽)이 발제하고 있다.

한전은 기자재 개발방향으로 유연한 배전계통 운영을 위한 기자재, 배전계통 복잡도 해소를 위한 융합형 기자재, 첨단 신소재 활용 프리미엄 기자재 개발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상변압기 품질 및 성능향상 방안을 마련한다.

박재희 차장은 배전분야 2020년 투자계획 전망에 대해 “과년도 투자실적 및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3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배전계획, 신규공급, 배전보강, 지장이설사업이다.

박재희 차장은 “배전계획사업으로는 지자체의 지중화 요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연계용량 지속 확충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배전보강사업으로는 지난 강원 산불 등 설비안전을 투자가 추진될 것이며, 노후 및 불량 배전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보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압 배전계통 자동화 및 동향 정보 공유
한전의 주요 배전분야 기자재 및 연구개발 동향 발표에 이어 추계 컨퍼런스에서는 저압 배전계통에 대한 기술 및 동향이 공유됐다.

로즐리 EA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저압 배전계통에서의 시인성 확보’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임일형 LS산전 박사는 ‘국내 저압계통 자동화 및 기술동향에 대해 발제했다.

또 픽센 THEMA컨설팅 이사는 ‘유럽에서의 DSO 관련 정책’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승완 충남대학교 교수는 ‘DSO와 TSO간 협력운영 모델’에 대해 발제했다.

전력산업은 단순히 전력을 송배전하는 계통운영 형태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유입과 전기자동차 등으로 배전계통에서는 데이터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주도의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를 통한 발전원이 배전계통에 접속하게 됨으로써 보다 더 복잡한 형태의 운용방식과 기술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산전원, 특히 신재생에너지들로 인한 과전압이나 간헐성 등을 고려한 액티브 네트워크 매니지먼드 기술을 요구하게 된다.

왼쪽부터 임일형 LS산전 박사, 픽센 THEMA컨설팅 이사, 김승완 충남대학교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일형 LS산전 박사, 픽센 THEMA컨설팅 이사, 김승완 충남대학교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김승완 교수는 향후에는 송전과 배전이 서로 교차하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라며 “배전계통에 연계돼 있던 분산전원들을 모아서 도매시장에 입찰하고자 하는 가상발전소가 등장하게 되는 시점이 오면 송전망 운영자와 배전망 운영자의 영역이 교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의 전력시스템 운영구조는 크게 두 가지 구도로 변화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며, 전력망이 토탈DSO 혹은  토탈TSO 모델로 구분돼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가능한 TSO-DSO 협업모델로 분산전원만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거나 혹은 광범위한 지역, 상호 공유하는 형태 등 ▲Centralized AS 시장 모델 ▲Local AS 시장 모델 ▲Shared balancing responsibility 모델 ▲Common TSO-DOS 시장 모델 ▲Integrated flexibility 시장 모델 5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법규상 전력계통의 운영에 대한 권한 관계부처 장관의 정책적 의사결정에 의해 범위가 변동될 수 있으며, 실제로도 아직까지 전력거래소가 배전망의 운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