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전라남도와 스마트 음성알리미 개시
한전산업개발, 전라남도와 스마트 음성알리미 개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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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음성알리미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번 건드리면 주요 공익정보 음성안내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 내빈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 내빈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은 11월 11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라남도와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시행되는 스마트 음성알리미는 전라남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익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기반 보이스 앱(Voice App)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비장애인에 비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시각장애인은 국내 전체의 5.6%에 해당하는 1만4,000여 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40년 고령인구는 도 전체 인구의 41%에 해당하는 71만명으로 급증한다. 전남지역 내 사회적 약자 증가에 따른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상태다.

스마트 음성알리미는 스마트폰 화면을 한번 건드리면 ▲재난재해 ▲대기환경 ▲도민복지 ▲일자리경제 ▲농업축산 ▲해양수산 등 도에서 제공하는 6개 분야 주요 공익정보를 음성으로 지원한다. 한전산업개발은 향후 시각장애인, 고령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2017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요금청구서 음성안내 서비스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전국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전력 전기요금 음성안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지자체 공익정보 문자 및 음성안내 서비스 시스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스마트 알리미 서비스가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전남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산업개발은 향후 전남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르는 음성알리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남도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음성알리미는 11월 넷째 주부터 구글플레이(Google Play)와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전산업개발이 구축한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앱(App)
한전산업개발이 구축한 전남 스마트 음성알리미 앱(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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