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체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워크숍 개최
한수원, 해체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워크숍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11.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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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기술 공유 통한 강소기업 육성 목표
시범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가져
'원전 해체 기술 워크숍' 에서 진행된 '원전해체분야 시범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전 해체 기술 워크숍' 에서 진행된 '원전해체분야 시범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1월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원전 주변 지자체, 국내 원전 해체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원전해체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체기술 공유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수원을 포함한 원전 공공기관들이 원전해체 준비현황 및 연구개발 전략, 지원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특별세션으로 국내 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에 시행한 ‘원전해체분야 시범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테크는 ‘원전해체 가연성 폐기물 건식 열분해 감용 사업’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출해 해체 전문가 및 교수들의 호평을 받았다.

원전해체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세션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1부 행사에서는 한수원 해체사업팀이 '고리1호기 해체 준비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선 '정부 원전사업 연구개발 미래전략 및 투자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한수원 해체기술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선 각각 ▲한수원 해체기술 개발현황 ▲KAERI 해체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2부 세션에선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해체기술 기술이전 현황 및 절차에 대해 소개했으며, 대한전기협회에서는 워전해체 분야 표준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한수원 조달처에선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2019 원전해체 기술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2019 원전해체 기술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해체는 원전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도 관련 중소기업들과 꾸준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원전해체 기술을 개발, 전파하는 등 한수원이 원전해체 산업 리더로서 관련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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