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전력산업 기초연구 우수과제 성과 발표회 개최
한전 전력연구원, 전력산업 기초연구 우수과제 성과 발표회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11.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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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 우수연구자 시상을 통한 도전적, 창의적 연구 활성화 제고
기초연구 원천특허, 후속연구, 우수논문 확산을 통한 성과 활용 촉진
한전 전력연구원은 11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을 개최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11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을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11월 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이 지원중인 사외공모 기초연구의 활성화 촉진과 도전적, 창의적 연구 활성화 제고를 위한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홍진표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장, 박정욱 연세대학교 교수, 이중욱 전남대 교수, 변혜령 KAIST 교수를 비롯해 사외공모 기초연구 연구책임자 및 참여연구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전력연구원을 통해 2012년부터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기초연구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은 2012년 7억1,0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35억5,000만원, 2018년 108억원 등 지금까지 361건의 기초연구과제에 약 420억원을 지원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를 통해 지금까지 900건 이상의 논문과 110건의 특허출원이 이뤄졌으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1,987명의 연구 인력을 배출했다.

2017년 처음 개최해 3회를 맞는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는 사외공모 기초연구의 우수 연구자 시상을 통해 도전적, 창의적 연구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원천특허 획득, 후속 연구 연계, 우수 논문 확산을 통한 기초연구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 전력산업 분야 기초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계 및 산업계가 연구결과를 활용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개발 가능성, 기술의 활용성과 경제성, 논문과 특허 등 학문적 실적 등을 고려해 300여개의 과제 중 10개의 과제를 우수과제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특히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실적을 창출한 대학원생에 대한 시상도 같이 진행해 참여 연구원의 성과 도출을 격려하고 연구수행 의지를 북돋아 줬다.

발표회 우수 과제로 선정된 박정욱 연세대 교수는 연구 결과물로 한전의 전력 구입비를 절감하고, 송전망의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초석이 되는 기대를 밝혔으며, 변혜령 KAIST 교수는 한국의 전력산업을 위한 원천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은 기업과 학계가 협업을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계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대표적 사례“라며 ”발표회가 전력 분야의 미래 유망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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