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산화·기술개발 기금 조성
동서발전, 국산화·기술개발 기금 조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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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와 민·관 공동투자 R&D 기금 조성 협약식 시행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상생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상생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1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11개 기업이 민·관 공동 투자 R&D 기금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동서발전 등 공공기관 6개사, 민간 5개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민·관 공동 투자기술 개발사업을 위해 448억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201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작한 민·관 공동투자 R&D 사업은 정부와 동서발전이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투자하고 과제수행을 지원해 발전설비 국산화 및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개발된 제품을 구매해 중소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민·관 공동투자 R&D 사업을 위해 총 7차에 걸쳐 101억원을 투자해 202억원을 조성하는 협약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R&D 사업 시작해인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54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개발된 제품도 약 207억원어치 구매했다. 특히 발전설비 국산화를 통한 정비비용 절감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발전설비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국산화 가능품목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R&D 사업 추진으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발전설비 국가 기술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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