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중기부와 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남동발전, 중기부와 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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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 위해 마련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가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가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1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민·관 공동 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총 10억원의 민·관 공동 기술개발 투자기금을 추가로 조성하고 중소기업 R&D 투자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남동발전은 각 5억원씩 1:1 매칭으로 민·관 공동 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을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은 발전 플랜트에 적용 가능한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과제를 발굴·제안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에 적합한 과제와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비를 공동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편 남동발전은 2009년 발전5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총 162억원의 협약기금을 마련해 44개 R&D 과제에 지원했다.

또한 R&D 개발제품의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7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성장사다리 조성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해외 동반진출사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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