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0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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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여력 없는 기업에게 마중물 역할
2년간 200억원 조성해 우대보증 제공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발전·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에게 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11월 6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십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발전설비의 국산화를 유도하고 국내 에너지기술 분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부발전과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자금 지원을 위해 2년간 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남부발전은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보증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금융기관에선 장기·저리로 우대보증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우대보증은 ▲발전·에너지 분야 국산화 선도 ▲해외수출 유망 ▲친환경 기술보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금융부담도 줄여준다.

특히 남부발전은 미국 나일스(Niles) 복합건설 사업과 연계했다. 국산기자재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기술개발, 사업화, 판로개척과 함께 금융지원까지 전 단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국산 기자재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식 사장은 “남부발전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으로 발전설비 국산화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있지만 자금 여력이 없는 국산 기자재 해외수출 유망기업, 친환경 기술보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자금 지원을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윤모 이사장도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지역에 소재한 양 공공기관의 상생 협업모델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남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기술 분야 핵심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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