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 2019, 국제발명특허대전 개최
한전 BIXPO 2019, 국제발명특허대전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11.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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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60점 등 모두 160점의 창의적 발명품 전시
유망 특허 기술이전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실행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전력기술 엑스포인 'BIXPO 2019(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전남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11월 6일 개막돼 8일까지 열리는 올해 BIXPO 2019에서는 첨단 에너지 신기술에서부터 생활을 바꾸는 기술까지 반짝이는 아이디로 채워진 '국제발명특허대전'이 열린다.

국제발명특허대전은 에너지 전력분야 아이디어 발굴 및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으로부터 공식 인증된 발명, 특허관련 전시회다.

올해에는 전기전력분야 뿐만 아니라 ICT, 환경 분야의 국내외 160개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매년 창의적인 발명품들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변함없이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BIXPO 2018 국제발명특허대전 전경.
BIXPO 2018 국제발명특허대전 전경.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해외 발명유관기관 60점을 비롯해 한전 및 그룹사 67점, 기업‧개인발명가 및 대학생 33점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출품작들이 전시된다.

전시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질의, 응답을 통한 심사로 선정된 우수 발명품에 대해 BIXPO 2019 세째날인 11월 8일 시상식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비롯해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 및 해외 발명협회의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한 발명테마존에서는 로봇바리스타가 로봇팔로 참가자에게 커피를 서빙해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참가자 얼굴을 카메라로 인식해 컵홀더에 그림으로 그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특허기술 사업화관을 운영하고 사업화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실행한다.

특허기술 사업화관은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IoT기반 맨홀 원스톱 점감장치, 미세먼지 자동측정시스템 등 20건의 특허기술을 전시하고 기술이전 및 발명·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11월 6일 열리는 사업화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사업화 유망특허 6건을 발표하고 기술이전 절차를 안내하며 금융 및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제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7일에는 특허기술(이전, 나눔) 협약식도 개최한다.

어린이들에게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발명진흥회(KIPA)와 합동으로 11월 6~7일 어린이 발명교실도 진행한다.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2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라이트 드론에 대한 소개와 함께 드론을 실제 제작하고 조종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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