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년째 여성기업 홀로서기 지원
서부발전, 2년째 여성기업 홀로서기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1.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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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장 창업자금 후원금 전달식 개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월 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서울 본사에서 ‘여성 가장 창업자금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어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서부발전과 협력중소기업 이엠코 등 25개사가 연구과제, 특허기술 이전 등 공동의 노력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 일부로 조성한 성과공유기금으로 마련됐다. 향후 여성 가장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5월 여성경제인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5,0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여성기업 중심의 동반성장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서부발전은 구매상담회, 홍보설명회 등 판로지원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산업혁신운동, 기술보호서비스 등 여성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화리더십양성과정, 워라밸 사업 등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기업에 대한 서부발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에 대한 범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계속돼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발전과는 단순한 후원관계가 아닌 동반성장의 전략적 사업파트너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에도 제 자리를 꿋꿋이 지킨 여성기업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성장견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신기술 검증기회를 위한 실증시험 확대 등 발전산업 진입장벽을 낮춰 여성기업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저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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