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 선정
남부발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 선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0.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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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보고시스템 구축··· 단순반복업무 개선
장석식 한국남부발전 기획처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남부발전 직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후 김성중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왼쪽에서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석식 한국남부발전 기획처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남부발전 직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후 김성중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왼쪽에서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10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8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스마트보고시스템 구축과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활용 업무 자동화 기술 도입’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RPA는 사람이 규칙에 따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공모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ICT 기반으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지식기반 창의행정으로 근본적 변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총 213건의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혁신성, 노력도, 확산 가능성에 대한 심사를 통해 6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스마트보고시스템을 구축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은 물론 장시간 보고 등을 줄였다. 특히 보고문서를 시스템에 저장해 불필요 종이 낭비 제거는 물론 보고문서 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RPA 활용 업무 자동화 기술은 전 공공기관에 공통적으로 산재돼 있는 법인카드, 세금계산서 등의 정산과 같은 단순반복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호평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일하는 방식 혁신 및 확산을 위해 스마트보고시스템과 RPA 활용 기술을 정부와 공공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스마트보고시스템과 RPA 기술이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 적용된다면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단순반복업무는 로봇이 신속·정확히 처리하게 하고 사람은 분야별 혁신, 적극행정 등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사례 공유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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