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년 연속 CEO 명예의 전당 등재
서부발전, 2년 연속 CEO 명예의 전당 등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0.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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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부문 우수 CEO로 선정
친환경 저탄소 문화확산 기여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가운데)이 우수 CEO로 선정된 김병숙 사장을 대신해 수상한 뒤 업무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가운데)이 우수 CEO로 선정된 김병숙 사장을 대신해 수상한 뒤 업무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2년 연속 환경경영부문 우수 CEO로 선정됐다.

10월 24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선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행사다.

김병숙 사장은 취임 이후 안전하고 쾌적한 국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Eco- Friendly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비전을 수립했다.

이어 2030년까지 ▲미세먼지 80% 감축 ▲온실가스 3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 ▲자원순환형 발전소 운영 등을 담은 친환경 경영방침을 천명했다.

김병숙 사장은 새로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전환 인증을 비롯해 ‘WP-2030 클린 에어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 경영방침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 친환경 발전소 운영 로드맵이다.

서부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과 연계한 저탄소 경영체제도 구축했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CCUS)과 CO₂ Free 신개념 바이오 연료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생산전력과 발전부산물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 및 물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서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저탄소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소 주변 어촌마을에 버려져 환경오염을 유발하던 굴 껍데기를 발전소 미세먼지 제거용 탈황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했다. 아울러 어촌마을 부가소득 증대와 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했다. 그 결과 서부발전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병숙 사장은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국민과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이를 회사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 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환경적 공공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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