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
[충북지사] 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
  • 박정필 기자
  • 승인 2007.05.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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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는 관내 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4월 18일 밝혔다.

노후변압기 교체 사업은 여름철 과부하로 인한 아파트 내 정전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변압기 용량부족으로 여름철 전력사용에 불편을 겪는 아파트가 노후 변압기를 교체할 경우 교체변압기 용량 1kW당 1만6000원(총 공사비의 30% 이내 한도)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충북지사는 아파트 세대당 변압기용량이 2kW 미만이거나 10년 이상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여름철 이전에 변압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고객 안내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북지사 관계자는 “충북지역에도 10년 이상된 아파트가 상당수 있고, 건축당시 건설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 전기설비를 최소화 해 설계시공한 아파트가 많다”며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한 전력사용량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아파트 수전변압기 교체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 여름철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계약전력을 살펴보려면 아파트 세대용 수전변압기 용량을 세대수로 나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세대용 수전변압기 용량이 750kW이고 전체 세대가 500가구라면 1가구당 계약전력은 1.5kW가 되며, 수전설비를 1000kW로 증설해 교체하면 한전으로부터 1600만원을 지원금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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