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정비(O&M) 전문인력 양성 주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유니슨,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2019년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개최했다. 중부발전 및 협력기업 인원 약 40명이 참여했다.
제1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는 경남 사천 유니슨 공장에서 10월 23~24일까지 열렸다. 제2기 KOMIPO 풍력정비학교는 11월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공장에서 열린다. 1·2기 교육생 대상 현장 운전교육이 올해 12월 강원풍력에서 열릴 예정이라 교육 내실화를 다지고 있다.
이번 풍력정비학교는 유지정비(O&M) 전문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시행했다. 부수적으로는 해당인력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2022년까지 KOMIPO 풍력정비학교를 통해 총 280명의 자체 O&M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해당 인력은 향후 개발할 해상풍력에 집중 투입해 신재생3020 달성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유니슨, 두산중공업 등 국내 풍력발전설비 제조사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서·남해안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부품 국산화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2030년까지 중부발전은 신재생 발전비율 20%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사업 2.7GW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풍력설비 부품 국산화 및 자체 O&M 역량 강화를 통해 육·해상 풍력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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