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LH와 분산형 연료전지 개발한다
지역난방공사, LH와 분산형 연료전지 개발한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0.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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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지역난방 최적 시스템’ 공동 연구용역 추진
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오른쪽)이 김한섭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왼쪽)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오른쪽)이 김한섭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왼쪽)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0월 24일 분당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와 공동주택 내 ‘분산형 연료전지 설치·운영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료전지 신사업 모델 개발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사업 최적 시스템 개발과 사업타당성 검토를 담당한다. LH는 사업모델 개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조한다. 양사는 향후 지역난방과 연계한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모델 개발로 ▲친환경에너지 확산 및 에너지자립 제고를 위한 수소경제 도시 구현 선도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제로에너지 시범도시 적용 ▲미활용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역난방공사와 LH는 ‘4세대 지역난방 최적 시스템’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세종시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대상 히트그리드 구축 및 열거래 플랫폼 모델 개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기술교류와 협업을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연구개발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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