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7MW급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서부발전, 27MW급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0.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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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공장 기준 국내 최대규모 신재생 설비 설치
한상문 한국서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명신, ㈜블루시그마 관계자들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상문 한국서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명신, ㈜블루시그마 관계자들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0월 21일 군산 명신자동차 회의실에서 명신(대표 이태규), 블루시그마(대표 이찬재)와 ‘군산 명신자동차 공장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서부발전은 단일 공장부지 내 설치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재생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명신자동차 공장 옥상과 주차장 약 13만평에 27MW 규모의 태양광, 81MWh 규모의 ESS 설비를 구축한다. 또한 군산지역 세수 증대와 7,500여 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침체돼 있는 군산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GM 군산공장을 인수해 2021년부터 전기자동차 생산·판매를 목표하고 있는 명신자동차는 900여 명의 직접고용과 2,000여 명의 연관산업 간접고용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R&D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현대중공업과 GM공장 군산 철수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침체되는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했다. 이어 군산 태양광 1호 희망발전소를 준공했다.

이외에도 군산 청소년 축구단에 약 2억원 상당의 전용버스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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