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태양광 경쟁력 확보 방안 해답 찾는다
풍력·태양광 경쟁력 확보 방안 해답 찾는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10.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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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11월 11일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
주민수용성·규제개선 등 구체적 해법 도출 기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련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오는 11월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한국풍력산업협회·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재생에너지산업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앞선 4월 국내 재생에너지산업의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탄소인증제 도입·REC 거래 경쟁입찰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국내 재생에너지산업 현주소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풍력·태양광을 중심으로 현안을 살펴보고 기술개발·주민수용성 등 산업계 이슈를 짚어볼 예정이다.

2019 전기·에너지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통합 모바일관리 애플리케이션(KOREMA) 개발’ 정책제안도 이날 발표된다.

패널토론에는 심진수 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한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진종욱 두산중공업 상무, 이소영 기후솔루션 변호사 등이 참석해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조배숙 의원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의 양적 확대와 함께 산업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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