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맥스, ‘에너지플러스 2019’에 혁신적 기술접목 제품군 선보여
파워맥스, ‘에너지플러스 2019’에 혁신적 기술접목 제품군 선보여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10.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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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기·스마트그리드·이차전지 산업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표창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 등 전시제품 관람객들에게 눈길
장동진 파워맥스 사장이 전시된 가공용 Eco 부하개폐기,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동진 파워맥스 사장이 전시된 가공용 Eco 부하개폐기,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급격한 사회변화는 새로운 사고와 행동양식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선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중전기기 전문업체인 파워맥스(회장 장세창)은 환경의 변화를 사업 확장 발판의 기회로 활용해 더 많은 투자와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신기술로 ‘고객 제일주의’의 경영철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에너지플러스 2019’에 파워맥스는 자사의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파워맥스는 올해 행사에서 ‘2019 전기·스마트그리드·이차전지 산업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변압기 효율 향상··· 고객 만족에 최선
우리나라 중전기기의 역사인 이천전기를 모태로 2000년 재탄생한 파워맥스는 고효율 변압기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파워맥스의 변압기는 유저의 요구에 따라 저손실화를 추구해 에너지의 절감에 크게 공헌해 왔다.

특히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에너지소비로 인해 발생되는 CO2를 저감하는 목적에 대응한 최저소비효울 기준 및 표준소비 효율에 적합한 변압기를 제작하고 있다.

장동진 파워맥스 사장(왼쪽 첫 번째)이 ‘2019 전기·스마트그리드·이차전지 산업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동진 파워맥스 사장(왼쪽 첫 번째)이 ‘2019 전기·스마트그리드·이차전지 산업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동진 파워맥스 사장은 자사에 대해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상변압기를 비롯한 소형배전용에서부터 80MVA급 대용량인 전력용 변압기에 이르기까지 로(Furnace)용 및 정류기용 등 특수한 용도의 변압기에 대해 다양하게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고 소개했다.

변압기의 기계적 단락강도 향상 및 도체의 다중전위에 의한 Eddy Loss의 감소 및 순환전류의 감소 등 손실저감 달성으로 변압기의 효율을 향상함으로서 유저의 요구에 만족하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60kV이상의 고압권선의 경우 충격전압의 분포를 개선하는 권선구조를 채택해 신뢰성을 향상했다.

파워맥스 설계기술은 저손실·저소음화를 실현한 코어구조가 눈길을 끈다. 이 기술은 코어 적층구조를 Step Lap Laminated 코어 타입으로 개선함으로써 무부하손실을 저감하고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춘 저소음변압기 제작을 실현했다.

또 코어 내부에 냉각닥트를 설치함으로써 코어에서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해 내구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 등 전시제품 눈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플러스 2019’는 해외 19개국 72개 기업을 포함한 총 451개 기업이 참가해 2,23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파워맥스는 전시회를 통해 ▲25.8kV 폴리머 컷아우트 ▲25.8kV 가공용 Eco 부하개폐기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가공 배전선로의 주상변압기 1차측에 부착해 변압기 보호와 개폐에 사용되는 ‘25.8kV 폴리머 컷아우트’는 가스방출에 의한 개방형으로 개폐상태를 지상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 변압기의 부하전류/선로의 충전전류 등을 완전하게 개폐 가능하다.

장동진 사장은 “애자의 전기적 기계적 특성이 유지되도록 내트래킹, 내후성이 우수한 폴리머 재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전력그룹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가공과 활용을 통해 전력산업 전체 데이터의 활용 극대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파워맥스의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는 실시간 원격감시로 고장예방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너지플러스 2019’에 전시된 파워맥스 제품들.
‘에너지플러스 2019’에 전시된 파워맥스 제품들.

이 제품개발은 배전용(주상·지상) 변압기의 고장사고 증가로 상태감시 기록을 통한 정확한 고장원인 분석, 상시진단시스템 구축 필요에 따라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과제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6년 9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한전 배전계획처와 파워맥스가 수행기관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는 운전데이터 확보, 분석으로 진단시스템 구축과 로컬(local)별 부하율을 분석한다. 또 변압기 주변환경분석을 통한 환경변화를 감시할 수 있다.

전력 IoT 개념의 첫 걸음과도 같은 제품이라는 평가다.

장동진 사장은 “변압기 교체비용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바이패스 회로를 갖는 개폐기로 구성된 컨트롤 타워운영으로 내부고장 또는 과부하시 능동부하 운영으로 적정부하운전 및 무정전 보수가 가능하다”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 파워맥스의 25.8kV 가공용 Eco 부하개폐기는 절연 및 소호 성능이 뛰어난 VI를 사용해 짧은 아크 시간과 우수한 절연회복이 가능하며 제어잠금·본체잠금 등 안전장치를 구비하고 있다.

파워맥스는 11월 6일부터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IXPO 2019’에도 참가해 국내외 시장판로를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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