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교육원, 발전분야 전문인력 양성 주력
발전교육원, 발전분야 전문인력 양성 주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0.1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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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정비사 사업내 자격검정사업 운영
발전분야 정비품질·경쟁력 제고 기여
한국발전교육원에서 발전정비 관련 내용을 교육하는 모습
한국발전교육원에서 발전정비 관련 내용을 교육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 전문교육기관이다. 발전사 직원 교육훈련, 발전산업 관련 수탁교육, 발전기술 인적 네트워크 증진 등으로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발전정비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발전분야 민간정비 협력사의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발전정비사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을 발전5사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에는 금화PSC, 한전산업, 일진파워, 한국플랜트, 원플랜트 등 민간정비회사 1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발전정비사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의 목적은 국내 화력발전소 핵심설비 정비를 수행하는 민간발전정비회사의 기술 육성과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있다.

또한 발전정비 기술의 완전 자립화와 발전정비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를 토대로 발전설비 신뢰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함을 목표하고 있다.

2011년 국가정책사업으로 시작된 발전정비사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인 등록된 자격이다. 기계·전기분야 각각 1~3급으로 이뤄져 있다. 발전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설비 정비에 요구되는 기술분야다.

현재 보일러, 터빈, 가스터빈, 발전기, 변압기, 밸브, 팬, 펌프 등의 주요설비 관련 13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양성한 협력사 전문인력은 총 1,715명이다. 이들은 발전분야 정비품질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발전교육원은 앞으로도 정비협력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협력사의 해외사업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 전력산업 성장 발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2021년 발전교육원 대전 이전시대 대비 차원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IT기술을 접목한 정비기술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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