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발전정비 전문인력 1,000명 육성한다
한전KPS, 발전정비 전문인력 1,000명 육성한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10.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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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재학생 대상 기술명장 육성 프로그램 운영
현장기술교육·실습기자재 등 실무 적응력 향상 지원
김범년 한전KPS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마이스터고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마이스터고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국가 산업발전의 기반이 될 차세대 기술명장 육성에 나선다.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10월 16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에서 ‘한전KPS-패러데이 스쿨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기술명장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년 한전KPS 사장을 비롯해 안규환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 부회장, 이유경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장, 고광욱 충북에너지고등학교장 등 마이스터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패러데이 스쿨은 한전KPS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학교 교육과정의 실습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배양시켜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한전KPS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발전정비분야 현장기술교육 시행 ▲발전정비분야 교사 직무연수과정 운영 ▲불용 발전설비 실습기자재 지원 ▲우수·취약계층 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속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차세대 기술명장 1,000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선 9월 2~6일까지 진행한 ‘제1기 한전KPS-패러데이 스쿨’을 통해 25개 학교 48명 학생을 대상으로 발전정비 이론·실습과 군산복합발전·종합기술원 현장학습을 시행한 바 있다. 10월 14~18일까지는 36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한전KPS는 회사 고유 업무의 특성을 활용한 산학 상생의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발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가 산업기술의 뿌리가 될 차세대 기술명장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국가 산업발전의 토대이자 버팀목이 될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경험은 이론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가 보유한 우수 실습장비와 교육시설, 기술인력을 활용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기술명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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