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풍 피해 과수농가 시름 던다
동서발전, 태풍 피해 과수농가 시름 던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10.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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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상당의 낙과 구매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송철호 울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낙과 구매 지원을 위한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송철호 울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낙과 구매 지원을 위한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0월 10일 울산시청에서 배 800박스, 배즙 560박스 등 2,000만원 상당의 낙과를 구매했다. 또한 울산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는 제17호 태풍 타파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마련됐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두 차례 태풍으로 울산지역 1,057개 배 농가(약 820헥타르) 중 10%가 넘는 96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의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배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서 3,000만원 상당의 사과, 배 등을 구매했다. 올해 7월에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인한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자 10톤 상당의 양파를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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