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Battery 2019, 세계 최대 규모 이차전지 전문 컨퍼런스 개최
InterBattery 2019, 세계 최대 규모 이차전지 전문 컨퍼런스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10.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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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배터리 업계 전문가 초빙, 업계 비전과 전략 모색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지산업협회는 10월 17~18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진행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InterBattery 2019'의 부대행사 일환으로 '제8회 The Battery Conference 2019'를 개최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산업의 동력이자, 세계의 친환경 정책을 위한 필수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배터리 리서치 기관인 B3 등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2025년에 2018년 대비 5배 성장한 약 100조원에 이를 것이며, ESS용 이차전지 시장 또한 2025년에 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성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배터리 컨퍼런스에서는 김종현 LG화학 사장, 김도형 포스코케미칼 상무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국내외 배터리 업계의 전문가를 초빙,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업계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

첫째 날에는 국내 1위 이차전지 제조업체인 LG화학에서 배터리 시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전기차 충전기 시장과 전기차 시장, 그리고 배터리 소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우선 전기차 및 충전기와 관련해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국내외 발표자들이 ▲일본 충전기 시장 동향 ▲고전압 안전과 대응 조치 교육의 중요성 ▲중국 전기버스의 최근 시장동향 및 기술 개발 ▲영국 전기차 셀 생산 시장 ▲일본 전기차 및 리튬이온전지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또 배터리 원자재 및 소재 시장이라는 주제로 ▲이차전지 소재 수급 불균형 해소 방안 ▲고전압용 LNMO 스피넬 양극재 기술 ▲국내 흑연 수급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배터리의 음극재와 양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소재 업체인 포스코케미칼의 기조연설과 더불어,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대한 패널 토론이 펼쳐진다.

또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발표로 ▲전기차를 재충전하는 전고체전지 ▲배터리 효율 향상과 스마트 첨가제 ▲배터리 산업을 위한 첨단 스마트 공장에 대한 발표가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ESS에 대한 발표로 문승일 서울대 교수의 ▲에너지 전환과 4차산업 혁명의 시대, 한국 ESS의 역할 발표와 함께 미국, 유럽 ESS 시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배터리 컨퍼런스 2019에서는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해 중요한 이슈들이 총망라 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고,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기조연설에 양·음극재 소재 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을 선택했으며, 양극소재, 음극소재와 첨가제, 제조 장비에 이르기까지 관련 주제의 발표들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재활용, ESS 등 이차전지 산업에서 관심도가 높은 주제들로 구성했다.

또 배터리 컨퍼런스 연사들 대부분이 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컨퍼런스로서 국내에서 저명 연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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