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국내 원전관련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세미나 개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국내 원전관련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세미나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10.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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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시장 현황 공유 및 진출방안 논의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회장 김상갑)는 9월 30일 원자력 관련 중소·중견기업 경영진 및 수출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세미나를 개최해 해외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수출 당면과제와 이에 따른 협회의 지원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원자력산업 전(全)주기 관련 중소·중견기업 중 수출을 추진코자 하는 기업 총 20개 사가 참가해 수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러시아 시장 입찰참여 절차,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 시 고려사항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수출을 시도하며 경험했던 실무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과, 해외시장 진출 시 문화 또는 법률시스템 차이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받았다.

원전수출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산업 전주기 수출활성화전략 마련을 위해 국내 원전기업 수출역량 및 애로사항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산업부 수출활성화 전략에 따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개발·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세미나를 통해 협회의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설명을 진행하고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의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원전수출협회는 국내원자력산업 Team Korea 해외 대표창구로서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 해외 원전시장 정보수집·분석 사업, 해외 협력체 구축 사업, 해외 원전인프라 구축지원 사업, 원전수출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홍보행사 개최, 전시회 지원, Team Korea 한국관 구축, 해외 주요인사 초청, 해외시장 일일동향 제공 및 동향심층 분석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원전수출협회는 위 사업과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매칭을 통한 교류행사 및 B2B 미팅 개최, 해외바이어 국내초청, 수출을 위한 국제 품질인증 및 자격 취득 지원, 해외 공급자 등록절차 지원, 해외 진출을 위한 종합 전문가 컨설팅 지원, 수출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전수출협회는 국내 원자력 서플라이체인 유지를 위해 우리 기업의 성공적 해외수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특히 우리 원자력기업의 해외수출관련 진입장벽과 장애요소를 정확히 파악해 정부 및 산업계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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