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도시가스 안전문화 확산 나서
SK E&S, 도시가스 안전문화 확산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9.27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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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안전기술 경진대회(ESTEC 2019)’ 개최
전국 7개 도시가스 자회사 안전관리 역량 겨뤄
‘도시가스 안전기술 경진대회(ESTEC 2019)’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가스누출 점검’이 시연됐다.
‘도시가스 안전기술 경진대회(ESTEC 2019)’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가스누출 점검’이 시연됐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SK E&S가 도시가스업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점검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SK E&S(사장 유정준)는 9월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원에너지서비스에서 전국 7개 도시가스 자회사의 안전관리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는 ‘도시가스 안전기술 경진대회(ESTEC 2019)’를 개최했다.

‘New Challenge For Deep Change’를 주제로 열린 이번 도시가스 안전기술 경진대회에는 SK E&S의 도시가스 자회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 ▲전남도시가스 ▲강원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외 도시가스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도시가스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능 경진이 펼쳐졌다. ▲도시가스 배관손상사고의 주요 원인인 굴착공사 접수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안전점검 ▲산소 부족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 밀폐공간의 시설점검 및 응급구조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배관 누출 시 긴급복구 등 5개 분야에 걸쳐 약 200여 명의 도시가스 안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비상대응체계, 안전관리 신기술, 안전체험, 신규사업 등 6개 분야 46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에너지 관련 기술과 지식교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경진대회 이외에 도시가스사들의 SHE 현장적용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세미나와 ESS 등 최근 추진 중인 신규사업과 관련된 ‘비상대응체계 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도 가졌다.

특히 이날 현장에선 드론을 활용한 ‘가스누출 점검’과 ‘AI 기반 굴착공사 관리’가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도시가스 배관을 드론이 직접 점검할 뿐만 아니라 SK C&C와 공동개발한 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작업 중이 굴삭기를 드론이 자동으로 인식하고 지상에 있는 안전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김영광 SK E&S 도시가스사업부문장은 “국내 1위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도시가스 안전문화 정착·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SK E&S가 축적해 온 도시가스 안전관리 역량과 기술을 도시가스업계와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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