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파주 민통선 마을 나들이 시행
GS파워, 파주 민통선 마을 나들이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9.26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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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 200여 명 참석
‘아름다운 동행(가을편)-파주 민통선 마을 나들이’ 참석자들이 9월 26일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가을편)-파주 민통선 마을 나들이’ 참석자들이 9월 26일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GS파워(대표이사 조효제)는 9월 26일 GS파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가을편)-파주 민통선 마을 나들이’를 시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천 신흥동·삼정동 등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했다.

GS파워와 함께하는 어르신과의 여행은 이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임직원들이 정성을 들여 매년 봄·가을에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공경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민통선 안 장단콩 마을 두부만들기 체험에서 어르신들은 맷돌 돌리기, 절구 찧기, 콩비지 만들기, 장 맛보기 등을 진행했다. 이어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도라산 전망대와 전쟁기념관을 관람했다.

강영순 할머니는 “이북이 고향인 내가 여기까지 오는 데 70년이 걸렸다”며 “이산의 아픔 때문에 이쪽에는 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고요하고 아름다운 도라산 평화공원에 오게 되니 더욱더 평화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귀한 체험의 기회를 준 GS파워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을 인솔한 김영구 GS파워 고객지원처장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행은 돌아가신 저의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 같아 매번 가슴 설레고 기쁨으로 충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GS파워는 이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청국장·된장·고추장 기념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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