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자회사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지역난방공사, 자회사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9.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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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직원 복지증진 용도로 10억원 지원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김광석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위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김광석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위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9월 24일 분당 본사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2018년 12월 설립된 자회사 지역난방플러스(주), 지역난방안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회사 직원의 생활수준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원 지원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갑질 예방 및 근절 ▲일과 가정의 양립과 주52시간 근로제 준수를 위해 자회사 노사와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번 노사 공동협약을 통해 모회사-자회사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복지기금이 없는 신설 자회사에 총 1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자회사 직원들의 복지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오늘 협약식은 모회사·자회사 노사가 공동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신뢰와 소통,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자회사 노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등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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