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앞장
지역난방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앞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9.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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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확대 보급··· 생산·수송 기반 구축사업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9월 24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역할 및 추진방안’을 수립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우선 지역난방용 열을 공급하는 지역난방공사 사업특성을 활용해 지역난방 네트워크와 연계한 연료전지를 확대 보급한다. 수도권 입지와 열 수송관 건설 노하우를 활용한 생산·수송 기반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수소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건설, 운영 등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수소사업 TF를 구성했다. 또한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성남시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수소자동차 2대를 구매해 운행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9곳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소차 보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에 기여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확대하기 위해 집단에너지사업 뿐만 아니라 수소경제사업도 적극 펼쳐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이라며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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