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안전공사,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체결
한전·전기안전공사,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체결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9.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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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에 영향을 주는 정보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
공동연구·기술교류 통해 전기설비 고장예방 상호협력
한전과 전기안전공사는 9월 24일 한전 본사에서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과 전기안전공사는 9월 24일 한전 본사에서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국민의 안전한 전기사용과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한전과 전기안전공사는 9월 24일 한전 본사에서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는 한전의 전력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전기설비 보유 고객 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전기설비 운영 및 관리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력사용량과 월별 전기요금, 위치정보 등도 제공되며 고객들이 전기설비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전기설비에 영향을 주는 과부하율 등의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받음으로써 전기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고 전기고장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체결 내용으로 한전은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공사는 본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고객과 전기안전관리자에게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전기안전관리 및 고객 전기설비의 고장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분야 빅데이터를 보유한 한전과 전기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전기안전공사가 협업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범욱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5G시대 디지털산업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전기안전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며, “이번 한전과의 협약이 수요자 중심·국민안전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특고압 수전설비 전기품질관리’ 앱(App)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한 다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시범서비스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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